티스토리 뷰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이들 먹자골목과 골목상권의 소비자는 다르지 않다. 먹자골목 프랜차이즈 식당에 손님이 몰리니 전통적인 골목식당은 파리만 날리게 되는 것이다. 신이나 영웅이 나타나 세상의 고통을 싹 날려버리는 일은 이 세상에 없다. 그러니 자신의 고통을 덜어달라고 신이나 영웅을 바라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골목식당의 문제는 몇몇 식당에 손님을 줄세우게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지역공동체를 깨뜨리며 성장을 해온 한국 자본주의에 대해 고민을 하여야 하고, 돈이 일방으로 쏠리게 만든 지금의 체제에 대한 반성이 우선되어야





출연은 적합하지 않다. 시청자들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내 눈에는 더 큰 문제가 보였다. 혐오의 감정이다. 골목식당을 역주행하여서 보니 제작진이 짜놓은 프레임을 읽을 수 있었다. 백종원을 무엇이든 잘 알고 척척 해결할 수 있는 사람으로 포장하였다. 솔루션이 그럴 듯하게 보이게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장치이다. 식당



한다. 우리가 어떤 식당에서 어떤 음식을 먹게 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정치이다. 국가의 부를 어떻게 분배하고 도시개발 이득을 누구에게 돌아가게 할 것이며 건물주와 임차인의 계약 관계를 어떠한 법으로 규제할 것인지 등등의 정치적 결정에 따라 우리 앞에 놓이는 음식의 양과 질이 달라진다. 서민끼리 서로 혐오하게 만들어 이 정치적 문제를 호도하는 그 모든 세력에 대해 의심의 눈빛을 보내야 한다. 골목식당 주인들이 힘든





또 나오네요 거의 시청률 보장수표인거 같은데 백종원이 수만은 연예인하고 같이 방송을 했지만 이분만큼 캐미가 좋은파트너는 없는듯 개쩐다... 골목식당 화제성이나 시청률도 대박나서 돈까스집이랑 홍탁이가 시청률 치트키임 ㅋㅋㅋㅋㅋ 맨처음에 4프로 찍던 시청률이 3프로에서 2프로까지 떨어졌을땐 천하의 유재석도 어쩔수 없구나 했는데. 최근 시청률이 5~6프로 왔다갔다 하네요 경쟁프로인 불명이 7프로대 SBS는 골목식당 재방이라 애초에 시청률이 좀 낮은편이고. 분위기 잘타면 역전도 가능할것같네요 요샌 내용이 너무 음악쪽으로만 가서





것이다. 그럼에도 그런 성격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그들을 혐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안타까워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인간의 감정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이 정상적인 인간의 감정을 왜곡해버렸다. 성격과 능력의 문제에 차별과 혐오를 붙였다. 일부 출연자는 논외로 하더라도, 서민 시청자가 서민 출연자를 욕하는 방송으로



모두 편성시간대가 나빴기 때문이다. 2회로 특집 방송한 SBS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은 토요일 황금시간대(오후 6시 30분)에 편성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밀렸다. 고등학생들의 급식 레시피 대결을 담은 tvN '고교급식왕'은 시청층이 저조한 토요일 오후 11시대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세계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또한 시청자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일요일



만들어버렸다. 골목식당의 주인공은 골목식당 주인이다. 방송에 나가는 행운을 잡아 이른바 대박집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늘 그렇듯, 방송 빨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대를 물리는 식당이 될 수도 있고 몇 달 안 가서 원래대로 돌아갈 수도 있다. 임차료가 올라 그 골목에서 내쫓길 수도 있다. 방송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식당은 브랜드 사업이다. 사실, 식당 성공 요소에서 맛은

프로그램 시청률 성적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이후 꾸준히 수요일 밤 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들 중 2019년 기준 유일하게 두 자릿수에 도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월 종영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가 방영되는 동안 시청률이 잠시 주춤했으나, 5~6%대를 유지하며 선방했다. 이에 반해 나머지 출연작의 시청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세 프로그램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맛이 기본이기는 하나 그 맛만으로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슬프게도, 다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한다. 백종원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방송과 책에서 식당 성공 법칙으로 “맛 30%, 분위기 70%”라고 이미 밝혔다. 방송에서 “좋은 식재료 확보한다고 새벽같이 시장에 갈 필요가 없다”고까지 말하였다. 백종원이 말하는 ‘분위기’를 확장하면

그 주인공. 본업과 방송활동을 꾸준히 병행하며 대중의 지지를 받으며 '믿고 보는 셀럽'이 된 백종원의 성적표를 분석해봤다. # 계속 늘어나는 출연작…백종원은 매우 핫하다 지난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방송계에 발을 들인 백종원. 그의 프로그램 출연 횟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 3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