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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으면 끝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권일용은 프로파일러 일을 그만 둔 이유도 밝혔다. 권일용는 “시신을 2000구 이상 봤고 어금니 3개가 빠졌다”며 “3개월 동안 아내를 설득해 퇴직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에서 프로파일러로 활동했던 권일용은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파일러다. 권일용은 지난 2004년 유영철 사건 심리분석, 2006년 정남규 사건, 2009년 강호순 사건 등 국내 주요 강력 사건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 무속인 된 탤런트 정호근씨 기사를 읽고 궁금했어요. 누군가의 계시를 받는건지 아니면 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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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고 MC와 출연진은 섬뜩해 했다. 하지만 권일용은 “뿌듯했다. 범죄자가 나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건 나중에 범죄에 대해서도 어떤 언론 플레이를 할지 계획할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권일용은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아주 짧은 순간에 사람을 통제하려고 한다"며 강호순과 기싸움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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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를 밝혔다. 강호순은 2006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0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권일용은 ”강호순을 만났을 때, 내가 의자에 앉기도 전에 '물이라도 떠와야 나랑 얘기하지 않겠냐'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권일용은 "이런식으로 찰나의 순간에 기선 제압을 한다. 그런데 물을 가져다주는 순간 주객전도 된다"며 "'난 너와 대화하러 온 사람이지. 물 떠다 주려고 온 사람 아니다, 물은 내가 필요할 때 주겠다'고 답했다. 그 순간 기선제압을 하지

결이 다르다. 표창원과 이수정 같은 분들은 범죄를 연구하는 분들이고 그 연구한 학문을 현장에서 쓰는 사람이 프로파일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에 명예퇴직했다. 죽을 것 같아서 그만뒀다. 28년간 시신을 2000구 이상 봤다. 그것도 처참하게 살해된 시체만 보니 어금니도 3개 빠지고 공황장애, 우울증이 왔다. 3개월간 내가 아는 설득기법을 총동원해 아내를 설득해 퇴직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범죄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정남규를 꼽으며 “옆에 앉았는데 등골이 서늘한 느낌이었다. 당시 상황을 얘기하는데 살인할 때의 표정으로 돌아가 있었다”며

적용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의 직업을 설명했다. 권일용은 그동안 진행했던 면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연쇄살인범으로 정남규를 꼽았다. 정남규는 지난 2004년 1월부터 약 2년 동안 13명을 살해하고 20명을 다치게 한 인물이다. 권일용은 "퇴직 전에 960명 이상의 범인들을 만났지만, 정남규와의 대화에선 정말 등골이 서늘했다"며 "정남규는 자기가 살인 범죄를 저지를 때를 얘기하면서 표정이 그 당시로 돌아가 있었다. 너무 화사하게 웃으면서 살인 당시의 느낌을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권일용은 “정남규 집을 압수수색했을 때 내 사진이 스크랩되어

“또 정남규 집에 가서 수사하는데 서랍에 제 인터뷰 기사를 스크랩해놨더라”고 밝혀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내일 mbc 라스 라디오스타에 신내린 정호근씨 나오는군요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과 만났던 경험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 프로파일러 권일용, 원조 CF 스타 이연수, 개그맨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일용은 “범죄 프로파일링은 범인의 행동을 분석하는 것”이라며 “표창원 의원이 연구를 하는 사람이라면 난 현장에서 직접

권일용 프로파일러 "28년간 시신만 2천구 목격, 죽을 것 같아 명예퇴직" 내일 mbc 라스 라디오스타에 신내린 정호근씨 나오는군요 [라디오스타] 권일용 “연쇄살인범 정남규, 살인 얘기하며 화사한 웃음...소름" 신내림이라는건 어떻게 오는걸까요? 남다른 촉이 있었다는 배우 정호근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명예퇴직한 이유를 밝혔다. 1월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출연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프로파일러는 용의자의 범죄심리와 현장의 행동을 분석하는 일이다”라며 “표창원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