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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실감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또 "사람들이 많이 알아볼 때 기분이 좋고 뭔가 해낸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열한 살 초등학생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줬다. '동백꽃 필 무렵'은 28일 오후 10시 스페셜방송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종영한다. 김강훈은 차기작으로 MBC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를 결정하고 촬영에 임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기사전문보기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내 새끼 때리지마.” 강하늘, 김강훈의 히어로 등극 시합 중 한 편을 먹은 심판, 그리고 상대팀 코치와 선수 때문에 불의를 맛본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 ‘깡’ 필구답게 혼자 요목조목 따져봤지만, 어린이가 어른 둘을 상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내 편 하나 없이 철저히 고립된 것만 같은 순간, 그를 구원할 히어로 용식이 나타났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필드



설령 까불이가 턱 밑으로 쫓아왔을지언정 더 이상 도망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모두 용식(강하늘)의 사랑 덕택이었다. 자신을 일깨워준 용식이 너무 좋았던 동백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용식의 볼에 입술 도장을 찍었다. 그런 모습이 너무 예뻐 죽겠는 용식은 “니가 먼저 했다”라는 화제의 명대사를 남기며 박력 있게 동백의 입술로 향했다. 지극히 건전(?)했던 그들이 드디어 사랑을 불태운 뜨거운 장면에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

공감한 두 사람의 공통점이 시선을 모았다. [사진제공= KBS 2TV '해피투게더4']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역배우 김강훈이 임주환의 아역이 된다. 19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KBS2 '동백꽃 필 무렵'(임상춘 극본, 차영훈 연출)에서 극중 동백(꽁효진)의 아들 필구로 활약한 김강훈이 MBC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지효 극본, 장준호 연출)에 합류해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김강훈은 극중 임주환이 연기하는 국과수 법의관 구도경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김강훈이 연기할 구도경은 어린시절 기구하 사연을 가진 인물. 훗날에는 훤칠한 키와 다부진 몸매, 매력적인

강다니엘은 김강훈에 대해 자신의 어린 시절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강훈은 “저는 강다니엘 형은 안 닮은 같다. 강다니엘 형은 안 닮았다. 너무 잘생기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사귄 지 220일 된 실제 여자친구에 대해서 “제가 먼저 고백했는데, 기사가 터질 줄 몰랐다. 엄마가 알려줘서 깜짝 놀랐다”면서 “친구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제 눈에는 여찬친구가 아이린 닮았다”며 여자친구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붕 뜨지 말라곸ㅋㅋ 사진=KBS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역배우 김강훈(10)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사진=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얻은 인기를 실감한다며 "옛날보다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실제로 본 사람들이 실물이 낫다고 하더라"며 팬들의 생생한 반응을 전해 현장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데 누구나 인정할만한 김강훈의 인기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김강훈의 어머니였다. 김강훈은 "엄마가 방탄소년단 팬이신데, 나에게 ''동백꽃' 인기는 2주 간다. 네 인기는 거품이다'라고 말하신다"며 엄마의 냉정한 인기 분석에

# “나를 잊지 말아요.” 손담비, 눈물샘 폭발 ‘동백꽃 필 무렵’엔 설렘과 웃음뿐만 아닌 눈물도 있다.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킨 장면은 향미(손담비)의 가슴 아픈 인생사였다. 살면서 ‘내 편’ 한 명 없이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왔던 향미의 유일한 바람은 자신은 이렇게밖에 못 살아도 동생만큼은 잘 사는 것이었다. 동백의 3천만 원을 훔치면서까지 동생에게 헌신적이었던 향미였는데, 돌아온 건 참혹한 배신이었다. 향미는 유일하게 자신을 품어준 동백에게 “너도 나 잊지 마. 엄마니 동생이니 다들 나 제끼고 잘

한번 깊게 생각하게 되었고, 작품에서 느낀 감정들을 앞으로 살아가며 항상 돌이키고 또 나누고 싶다"며 뜻깊은 감사의 말도 전해왔다. ▲ 사(士)자 부부 오정세♥염혜란 허세 가득하지만, 알고 보면 허당끼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오정세는 "매 장면, 모든 인물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아주 작은 한 신 한 신도 소중한 인생 씬들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마지막 회도 끝까지 애정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옹산의

'필구 엄마'를 대거 양성했다. "여섯 달 동안 같이해서 섭섭한 것도 있고, 고마운 마음도 가득하다"라며 "한편으로는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크다"는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김강훈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동백꽃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귀여운 인사도 잊지 않았다. ▲ 고두심 고두심은 용식의 엄마이자 옹산의 카리스마 대장 곽덕순 역을 맡아 '할크러시'(할머니+크러시)를

있는 감성연기로 '천재 아역'으로 불리는 중. 게다가 '동백꽃 필 무렵'에 앞서 출연했던 '도둑놈, 도둑님', '미스터션샤인'도 재차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믿고 보는 아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더 게임' 출연은 '도둑놈, 도둑님'으로 인연을 맺었던 장준호 PD의 작품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